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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 292인치 TV· 스타워즈 BB-8 같은 AI로봇...삼성이 보여준 '미래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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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경험' 중시...초대형 크기 스크린부터 일반 TV까지 다양
사용자 따라다니는 공 모양 로봇 첫 선...주방 보조 로봇도 인기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CES2020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처음으로 초대형 마이크로LED '더 월(The Wall)'을 마주하게 된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292형 더 월은 '압도적 스케일'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전혀 과장스럽지 않다.

한 눈에 쉽게 들어오지 않을 만큼 큰 크기와 생생한 화질로 인해 더 월 앞에 서있으면 전시장이 아닌 마치 영상 속 세계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가상현실(VR) 기기를 쓰지 않았지만 자연 속 코끼리들이 나오는 영상이 나오면 그들이 내 앞으로 다가오는 것 같고, 우주 은하계 영상이 나오면 마치 우주가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다.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CES2020 부스에서 선보인 292형 마이크로LED 더 월. 2020.01.08 sjh@newspim.com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2020 개막과 함께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한 전시장을 오픈했다. 

전시 콘셉트는 '소비자들의 일상을 변화시킬 미래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이다. TV, 가전, 스마트폰뿐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로봇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초대형 더 월을 지나면 바로 왼쪽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신규 로봇 '볼리(Balle)'가 먼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볼리는 전날 김현석 생활가전 사업부문장(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컴패니언 로봇이다.

별도로 마련된 시연 공간에서는 볼리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보여준다. 시연자가 나서 '하이 볼리'라고 호출하면 볼리가 반응을 하고, 시연자의 움직임에 맞춰 일정 간격을 두고 따라다닌다. 시연자가 몸을 굽혀 마치 애완견을 부르듯 "볼리, 이리와"라고 외치며 손을 내밀자 볼리가 쪼르르 굴러와 손에 안긴다.

공 모양 볼리가 굴러다닐 수 있는 것은 두 개의 링이 간격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볼리는 두개의 링이 동시에 돌아가는 동력으로 움직인다. 중앙에는 카메라가 달려있어 사용자를 인식하고 주변 환경을 파악한다.

볼리의 역할은 집안을 케어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은 물론 집안 내 가전과 사물인터넷(IoT)으로 연동된다. 무엇보다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동작하는 점이 기존 로봇들과는 차이를 보인다. 일례로 집안에 주인이 없어도 청소해야 할 상황이 생기면 알아서 로봇 청소기를 가동시킨다.

새로운 개념의 로봇이어서 인지 가장 인기가 많았다. 볼리 앞에 모여든 사람들로 삼성전자 부스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CES2020 부스에서 셰프봇을 선보였다. 2020.01.08 sjh@newspim.com

로봇은 볼리 외에도 팔 처럼 생긴 '셰프봇'을 볼 수 있다. 셰프봇은 위험하거나 단순 반복적인 일을 돕는 콘셉트의 로봇이다. 팔 밖에 없어 주방 가구에 붙어있으며 입력된 레시피에 따라 후라이팬을 이용한 요리를 하거나 셰프가 볼에 넣어둔 샐러드에 소스를 넣어 준다.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CES2020 부스에서 올해 출시 예정인 TV 신제품을 선보였다. 2020.01.08 sjh@newspim.com

전시장에서는 초대형 더 월 뿐만 아니라 75·88·93·110형 등 가정용으로 적합한 크기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일 새로운 TV들을 분야별로 볼 수 있다. 2020년형 QLED 8K와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액자 모양 베젤), '더 세리프(가구처럼 만든 TV)', '더 세로(화면을 가로-세로로 회전해서 볼 수 있는 TV)' 3종이 그 주인공이다.

2020년형 QLED 8K는 베젤이 보이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얇아졌고, 화질과 사운드 성능이 강화됐다. 더 세로는 지난해 6월 국내에 출시됐지만 글로벌에 정식으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CES2020 전시부스에서 공개하 식물재배기. 2020.01.07 sjh@newspim.com

의외였던 부분은 LG전자가 앞서 언론에 공개했던 가정용 식물재배기가 비슷한 디자인으로 전시돼 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그간 식물재배기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개한 것이다. 콘셉트는 가정에서도 사시사철 원하는 채소를 길러 먹을 수 있다는 것으로 LG전자와 동일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식물재배기는 지난해 초 미국에서 열린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KBIS)에서 한 차례 전시한 바 있다"며 "시대 트렌드에 맞춰 가전을 개발하다보니 비슷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CES2020 전시부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S10 라이트와 갤럭시노트10 라이트를 공개했다. 2020.01.07 sjh@newspim.com

'갤럭시 5G' 존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선보인 5G 스마트폰과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최근 공개한 갤럭시S10 라이트, 갤럭시노트10 라이트를 만져볼 수 있다. 특히 새로 나온 두 모델은 엣지 없는 평평한 화면에 후면 카메라 배치가 '인덕션' 스타일로 돼 있는 점이 기존과 다르다. 

이외에 내부 식재료를 인식하고 레시피를 추천해 주는 냉장고 '패밀리허브', 와인·맥주·화장품 등을 각각 최적의 온도로 관리해 주는 작은 크기의 '큐브 냉장고'도 체험해 볼 수 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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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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