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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9일(목)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0년01월09일 08:15

최종수정 : 2020년01월09일 08:15

외교부, 이란 일부지역 여행경보 상향…중동 정세 대책반 가동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외교부가 이란 일부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상향조정했습니다. 중동 정세 대책반도 가동하기 시작했구요. 오늘 주요 조간에선 미국과 이란의 '전쟁 리스크'가 커지는 것에 대한 분석기사들이 많습니다.

외환·선물·주식시장은 물론이고 관광 등 인적교류까지 전방위적인 글로벌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 정부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예컨대 외교부는 재외국민 보호 관련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올렸습니다. 일단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이라크 진출기업에 대한 지원과 현지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이란의 미국 이라크 기지 공습 이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정부와 현지 진출 기업들이 모여 서둘러 대책을 논의하는 것이지요.

국토부는 외교부와 함께 주요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중동지역 해외건설 현장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하구요.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이라크에는 한국가스공사, 현대건설, 대우건설,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LS산전 등 14개 회사가 진출해 있고, 총 35개 현장에서 1381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중동 정세에 따라 전략적으로 유연하게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의 외교적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치권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특히 파병 이슈가 불 붙을 태세입니다. 4·15 총선 이슈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동아일보는 미국이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청하면서 파병 여부와 시점을 놓고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파병에 반대하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동시에 한미동맹을 무시하기 어려운 만큼 전략적 모호성을 택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향후 정치적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검경수사권 조정안 통과 앞둔 오늘 국회 본회의장'...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문체부 블랙리스트 사태 죄송, 예술 자유 최대한 보장하겠다"/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열린 2020 문화예술인 신년 인사회에서 지난 정부의 문체부 블랙리스트 사태를 언급하며 "문화예술의 자유에 대해 고통을 준 점에 대해 죄송하다"면서 "문화예술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외교부, 이란 일부지역 여행경보 상향…중동 정세 대책반 회의 개최/뉴스핌
외교부는 8일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짐에 따라 재외국민 보호 관련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하고 이란 일부 지역의 여행경보를 상향조정했다.

추미애·윤석열 갈등 고조되자...법무부 손 든 靑 "인사권, 대통령에게 있어"/뉴스핌
청와대가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둘러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과 관련해 "인사권은 대통령에게 권한이 있다"고 일축했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8일 법무부와 검찰청의 인사 관련 갈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기본적으로 검찰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부처 고위공직자 임명의 권한은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다.

신임 중앙지검장-검찰국장, 盧정부때 文대통령과 함께 靑 근무/동아일보
8일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두고 검찰 안팎에선 이런 평가가 나왔다. 서울중앙지검장엔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58·사법연수원 23기)이,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조남관 서울동부지검장(55·24기)이 발령났다. 두 사람 모두 문재인 대통령이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과 비서실장을 지낼 때 행정관으로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했다. 특히 이 국장은 문 대통령의 경희대 후배로 현 정권 출범 이후 요직인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과 검찰국장에 잇따라 기용됐다. 반면 청와대를 향한 수사를 이끌어온 윤석열 검찰총장(60·23기)의 최측근인 대검 참모진 8명은 좌천돼 문 정권의 검찰 내 '윤석열 라인' 솎아내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찬반 엇갈린 정치권… 파병, 총선 이슈로 부상하나/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은 파병에 반대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동시에 한미동맹을 무시하기 어려운 만큼 전략적 모호성을 택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한미동맹이 우선이라는 입장이 많다.

임종석 前실장 소환 임박했는데… 靑선거개입 의혹 수사 차질 불가피/조선일보
검찰 안팎에서는 특히 이날 인사가 최근 속도를 내고 있던 '청와대의 선거 개입 의혹' 수사를 막으려는 조치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30년 지기(知己)인 송철호 울산시장의 당선을 위해 청와대와 여권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에 관한 수사를 지휘한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은 이날 제주지검장으로 사실상 좌천됐다.

문 대통령 신년사에도 침묵하는 북한/경향신문
북한은 남북 교류·협력 확대 의사를 피력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7일 신년사에 대해 8일까지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문 대통령이 남북 철도·도로 연결, 접경지역 재해·재난 공동대응 등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에서 시간을 두고 대남 입장을 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가 인사이드] 먹구름 낀 당직자 출신 비례대표행…뒤숭숭한 與 당직자들 / 뉴스핌
우여곡절 끝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됐다. 선거법 개정은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약이자 대선공약이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 고민도 커졌다. 비례대표 당직자 몫 입후보를 통한 의원직 당선이 어려워져서다.

정세균, 법무부 '윤석열 사단' 좌천 인사에 "그만한 사정 있을 것" / 뉴스핌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8일 법무부의 검찰 고위급 인사 단행 관련, "의사결정을 한 사정이 있을 것이기에 상황에 맞게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 고위급 인사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처음엔 비례한국당 사용 가능하다더니… 말바꾼 선관위, 그뒤엔 文캠프 출신 조해주? / 조선일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8일 4·15 총선에서 정당 명칭에 '비례' 사용 불허 가능성을 시사하자 야권에선 반발했다. 선관위가 비례 위성 정당에 반대해온 여권에 우호적인 결정을 할 수 있다는 우려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캠프 특보를 맡았던 조해주(작년 1월 임명) 선관위 상임위원이 이런 기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말도 나왔다.

野 저격할 거물이 없다… 與 3선급 차출 준비/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정치 신인들 영입을 이어가고 있지만 야당 강세 지역에 필승 카드로 내보낼 대선 주자급 후보가 많지 않아서 고민에 빠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8일 "자유한국당 등 보수 진영의 잠룡 후보를 상대할 만한 후보를 찾기 쉽지 않아서 걱정"이라며 "당내 3선 이상 중진 일부에 대해 험지에 내보내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비례자유한국당 현실화...대표는 이름만 빌려준 일반 당원 / 중앙일보
비례자유한국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8일 공식 등록됐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적용 이후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노리는 한국당의 '위성정당' 출현이 현실화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는 이날 오후 4시 30분 등록됐다. 선관위 홈페이지 공고에 따르면 대표자는 이지은씨로 돼 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분열은 제 책임" 당원들과 직접 소통 나선 까닭은 / 중앙일보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8일 당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요약하면 그간 도와준 것에 대한 고마움과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 데 대한 송구함 그리고 앞으로의 각오다. 정계 복귀 의사를 밝힌 지 6일 만이다.

찬반 엇갈린 정치권… 파병, 총선 이슈로 부상하나/ 동아일보
미국이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청하면서 파병 여부와 시점을 놓고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파병에 반대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동시에 한미동맹을 무시하기 어려운 만큼 전략적 모호성을 택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광진 이광재, 고양 고민정?…공천참고용 동시다발 여론조사에 여의도 '뒤숭숭' / 한겨레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 대진표를 짜기 위한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면서 여의도 정가에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조사 결과가 당내 극소수에만 공유되는 '참고용'이지만, 의외의 인물이 의외의 지역에 등장한 까닭에 다양한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

한국당, '체육계 미투 1호'와 탈북인권운동가 영입 / 경향신문
자유한국당이 8일 '체육계 미투(나도 고발한다) 1호' 김은희 고양테니스아카데미 코치(29)와 탈북자 인권운동가 지성호 '나우' 대표(38)를 '2차 영입' 대상자로 발표했다.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 번복으로 시끄러웠던 1차 영입 이후 두 달여 만이다.

[단독]무임승차 없다…민주, 靑출신 전략공천 배제 원칙 / 채널A
총선을 준비하는 전현직 청와대 인사가 70명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청와대가 총선 캠프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민주당 지도부는 청와대 출신 인사의 경우 전략공천을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후보가 되려면 경선을 거쳐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단독]'불안불안' 유치원 3법…당정, 당근책도 꺼낸다 / 노컷뉴스
'유치원 3법' 통과를 앞두고, 불안한 지역구 민심에 당정이 영세 사립유치원에 대한 후속지원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유치원 3법이 본회의 표결에서 지역구 의원들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이에 대한 당근책을 내놓아 '달래기'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통과 뒤 정부 여당이 별도의 지원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단독] 이광재 "험지 마다 않겠다" 수도권 출마하나/ 한국일보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21대 총선에 출마한다면 험지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특별사면된 직후엔 "정치에 대해선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지만, 총선 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해석된다. 강원 출신으로 강원지역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전 지사가 언급한 '험지'가 강원일 가능성은 낮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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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먹는 비만 약 임상 성공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사 없이 하루 한 알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17일(현지시간) 현재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작용제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40주간 진행됐다. 최대 용량을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체중의 7.9%(약 7.3kg)를 감량했으며, 시험 종료 시점에도 체중 감량이 멈추지 않아 체중 감량 정체기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결과는 주사제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안전성과 내약성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일라이 릴리 로고 [자료=로이터] 다만, 당뇨병 치료의 핵심 지표인 혈당 조절 효과(A1c)는 1.3~1.6%포인트 개선에 그쳐,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한 1.8~2.1% 수준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위약군이 0.1% 감소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개선이라는 평가다.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위장 장애였으며, 최대 8%의 환자만이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특성상 주사제보다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데이터는 이를 크게 웃돌지 않았다. 오포글리프론은 기존 주사제인 오젬픽(Ozempic), 위고비(Wegovy) 등과 달리 펩타이드가 아닌 비펩타이드 경구 약물로, 체내 흡수가 더 용이하고 식이 제한이 필요 없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제조 공정이 간단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글로벌 수요 대응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말 비만 치료제로 먼저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며, 당뇨 치료제는 2026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총 7건(당뇨병 5건, 비만 2건)으로, 경쟁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 바이킹 테라퓨틱스보다 최소 3년 이상 앞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대 초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경구형 약물만 50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글로벌 공급난 해소와 주사제 대체 가능성을 모두 갖춘 오포글리프론이 상용화될 경우, 일라이 릴리가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보도 내용에 이날 뉴욕 증시 오전 거래에서 일라이 릴리(LLY)의 주가는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4-1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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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회·대통령실, 세종 이전 추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겠다"며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5.04.16 mironj19@newspim.com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청 지역 공약 로드맵을 제시했다. 세종은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대전에 대해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며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전연구특구를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 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충청권에는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를 잇는 첨단산업벨트 구축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 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 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다"며 "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며 ▲청주~증평~진천~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 ▲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등을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2025.04.14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 예비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충청 지역 공약 전문이다. <이재명 경선후보 페이스북 게시용 충청 지역공약>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납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은 소외되고, 기회는 편중됐습니다.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충청에 맞는 산업을 배치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저 이재명, 진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습니다.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습니다.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첫째,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습니다.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습니다.중단(2019년)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재개하겠습니다. '무늬만 혁신도시'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갖추겠습니다.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습니다.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둘째, 대전을 한 차원 높은 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습니다.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습니다.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습니다.성과 지원을 두텁게 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습니다. 셋째, 충청권에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 대덕연구특구는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습니다.'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충남은 국제 경쟁력과 생산성을 갖춘,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로 만들겠습니다.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소재‧부품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혁신공정 플랫폼 등 인프라도 갖춰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습니다.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와 충북 휴양‧힐링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서해안 해양 생태를 복원하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해상교량 건설로 서해안 관광도로망을 완성하겠습니다.서천 브라운필드는 재자연화를 거쳐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서산 부남호와 간월호는 해수 유통 등 역간척 사업으로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신도시 개발도 함께 지원하겠습니다.금강 하구에 해수를 들여 자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입법과 제도개선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습니다.도민의 뜻을 모아 미호강 수질을 개선하고, 청주 ~ 증평 ~ 진천 ~ 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 ‧ 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도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를 신설해, 중부권 거점공항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조기에 확정하겠습니다.충북선‧호남선 고속화를 서둘러 X자형 강호축 철도망을 완성하겠습니다.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적기에 착공하고,GTX의 천안‧아산 연장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잠실 또는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수도권내륙 광역철도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전조차장 부지를 시작으로,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서해대교 인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제2 서해대교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충청권 시민, 도민 여러분!저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왔습니다.자부심 넘치고 행복한 도시 충청을 만들겠습니다. 4개 시도가 하나 되어 통합경제권을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충청이 살면 대한민국이 살 것입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감사합니다. ycy1486@newspim.com 2025-04-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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