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명→2000명으로 500명 증가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베이비붐 세대가 올해부터 노인인구로 진입함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노인 관련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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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뉴스핌DB] |
일자리사업 등 노인 지원사업, 문턱낮춤 사업 등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노인돌봄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돌봄대상자는 기존 1500여명에서 2000여명으로 500여명 늘리고, 돌봄내용도 기존 안부확인 등 획일적인 단순돌봄에서 욕구중심 맞춤형 서비스로 확대 추진된다.
기존 돌봄대상자는 지난 1월 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고, 신규대상자는 3월부터 읍면동을 통해 접수를 받아서 상담 등 절차를 거쳐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강을시 관계자는"장기요양등급을 받기 전의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담 사회복지사가 어르신 댁에 방문해 상담을 추진 중이며 우울형, 은둔형 어르신에 대한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특화서비스도 병행해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초고령사회는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20% 이상의 사회를 말하며 베이비붐 세대는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출생한 인구를 나타낸다.현재 강릉시는 거주하는 베이비붐 세대 3만4000여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