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공사와 물품 대금 등 교육청에서 발주한 공사대금을 설명절 이전에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유성생명과학고 등 110개교(289건)에 달하며 지급할 대금은 33억원 가량이다.
대전교육청은 대금지급 법정기한을 5일에서 3일 이내로 줄이고 준공검사기간도 기존 14일에서 7일 이내로 단축해 오는 22일까지 각종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5000만원 이상의 모든 공사의 대금을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통해 직접 지급해 하도급 임금 체불이나 자재장비대금 지연지급을 방지할 방침이다. 설명절 임금체불 특별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임금체불 공사현장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광열 대전교육청 재정과장은 "설 명절 전에 대금을 최대한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며 학교공사 현장의 근로자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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