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는 미술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은 미술 관련 일자리 제공을 통해 예술인의 자생적 생활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창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관람객의 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미술전시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7~17일 진행된 사업 공모에는 전시장을 보유한 전국 문예회관과 미술관, 비영리전시공간, 비엔날레재단 등 100개 기관이 신청했다. 바우지움조각미술관과 을숙도문화회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등 75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문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정된 기관들은 이달 중 공개채용을 통해 전시해설사를 개별 고용한다. 미술 전공 졸업생이나 졸업예정자 또는 수료자, 야간대학원 재학생, 미술작가, 전시해설 경력자 등이 대상이다. 선정 기관은 채용한 전시해설사와 함께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이승정 한문연 회장은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을 통해 양질의 미술관련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예술인의 자생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전국 전시공간 활성화와 국민 문화향유의 기회 확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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