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산불 신고로 표창을 받은 배동현(34)씨가 17일 순천시로부터 받은 포상금 20만원과 본인 사비를 털어 100만원 상당의 물품(재래 김 180봉)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부했다.
배동현씨는 "예전부터 생각했던 기부를 표창 수상의 기쁨과 함께 나누기 위해 준비했고,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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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배동현(34)씨가 17일 순천시로부터 받은 포상금 20만원과 본인 사비를 털어 100만원 상당의 물품(재래 김 180봉)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부했다. 2020.02.17 jk2340@newspim.com |
장일종 시민복지국장은 "이번 뜻깊은 나눔과 산불신고는 순천시민의 자랑거리로 시민들에게 나눔 문화 확산과 시민의식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배동현 씨는 지난달 1월 14일 새벽 식자재를 배달 중 상사면 용계리 산불 현장을 발견, 신고로 큰 화재로 번져 산림피해를 막은 유공을 인정받아 순천시로 부터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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