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진행된 비상경제회의 개최 결과 브리핑에서 최대 2개월까지 걸리던 대출 절차를 평균 3일 이내로 줄인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가장 급한 것은 단기자금이 필요한 분들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시중 은행과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 창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신용등급에 따라 1~3등급은 시중 은행, 4~6등급은 기업은행, 7~10등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서 각각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진공은 오는 25일부터 신용등급 4등급 이하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직접대출 패스트트랙을 시험 운영한다. 시중 은행의 경우 내달 1일부터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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