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전화통화…한국 코로나 방역상황 설명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6일 오후 6시(한국시각)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쥬랍 폴로리카슈빌리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국의 코로나 방역 상황을 설명하고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장관 [사진=문체부] 2020.05.06 89hklee@newspim.com |
이번 통화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 한국의 감염병 대응 상황을 높이 평가한 폴로리카슈빌리 사무총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박양우 장관은 "한국은 지난 며칠간 코로나19 국내 감염자가 없을 정도로 상황이 나아졌고, 오늘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했다"며 "이는 한국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해 왔던 3가지 원칙인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과 끈질긴 감염 추적, 광범위한 검사, 신속한 격리 및 진료가 유효했던 결과다. 이러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계속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폴로리카슈빌리 사무총장은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 관련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이를 유엔세계관광기구 회원국과 공유하면 좋겠다"고 화답, 한국의 경험이 널리 알려지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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