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는 8일 오전 10시 현재 도로침수 71건, 주택침수 7건, 농경지침수 66.3ha, 사면유실 3건 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산시와 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5일(15.3mm)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6일(38.6mm), 7일(137.9mm), 이날까지 누적 강수량 210mm의 비가 내렸으며 9일까지 50~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시내 농작물 침수피해 모습[사진=군산시] 2020.08.08 lbs0964@newspim.com |
시는 무녀초교 앞 도로, 선유3구 선착장 사무실 앞 도로, 소룡동 롯데주류 앞 도로가 침수돼 응급조치를 마쳤다. 또 대야면 대야시장 사거리 사면이 유실돼 긴급복구했다.
시는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피해발생시 관련부서 행정지원, 읍면동 형장확인 및 신속한 복구와 함게 외출 자제, 재난방송 청취를 당부하고 재해취약지역 대피방송을 실시했다
김경배 군산시 재난안전총괄과장은 "9일까지 기상청의 추가예보에 따라 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 비상근무 등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최대한의 가용인원을 총 동원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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