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매년 기부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동국대학교 여자 총동창회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동국대는 전날인 21일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여자 총동창회로부터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21일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여자 총동창회 김애주 회장(영문 76), 조충미 부회장(교육 81), 윤미정 부회장(교육 81), 안영숙 사무총장(연극영화 82), 사기순 홍보위원장(국문 84), 이혜림 홍보차장(국어교육 85), 권영희 행사위원장(연극영화 84), 김태현 장학위원장(불교 84), 김미행 장학부위원장(영어영문 85), 김보원 회원(전산 85)이 여자 총동창회를 대표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등이 자리했다. [사진=동국대 제공] |
동국대 여자 총동창회는 2014년부터 7년째 매년 '여자총동창회장학'을 기부해오고 있다. 기부금은 동국대 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선배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린다", "선배님들께서 주신 장학금을 통해 자랑스러운 동국인으로 거듭나겠다"는 내용의 감사 편지를 전했다.
동국대 대외협력처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애주 여자 총동창회장은 "후배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과 매년 뜻을 모으고 있다"며 "장학 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고 있는 여자 총동창회 회원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여자 총동창회 회원 여러분의 후배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동문들께서 모교를 위하는 마음이 후배들에게도 훌륭한 귀감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