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마산누리길 조성사업' 국비 9억 확보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일부 구간이 단절된 대청호 오백리길이 하나로 이어진다.
대전 동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서 '마산누리길 조성사업' 선정으로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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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호 수위 상승으로 통행이 불가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호반낭만길) 전경 [사진=동구] 2020.10.20 rai@newspim.com |
마산누리길 조성사업은 마산동 주민쉼터(산45-6번지)부터 마산 소한터(262번지)에 이르는 1.1km 구간에 데크 및 야자매트를 설치해 누리길을 조성하고 전망대 2개소와 방문객들의 주차가 가능한 한터(넓은 빈자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대청조정지 댐 건설 이후 대청호 수위 상승으로 통행이 불가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호반낭만길) 일부 구간에 수변데크를 설치하고 산책로를 정비해 오백리길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슬픈연가 촬영지가 있는 명상정원부터 미륵원지를 지나 관동묘려에 이르는 5km의 산책로 코스도 조성된다.
구는 탐방객의 보행안전을 확보하는 등 관광기반을 구축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왕상 구 관광문화체육과장은 "마산누리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대청호수의 유명 맛집과 시 지정 문화재가 위치한 마산동 일원까지 대청호 오백리길의 연속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겐 여가 공간이 제공되고 주변 식당가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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