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23일 수원사업장에서 무선사업부가 있는 R5 건물에서 직원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R5 건물 전체를 방역하고 확진자가 근무한 층을 25일까지 폐쇄했다.
또 R5에서 근무하는 전 임직원에게 재택근무에 돌입할 것을 지시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8일 이후 나흘 만이다.
상대적으로 방역 시스템이 잘 갖춰진 대기업 본사 및 사업장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앞서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에 근무하는 LG화학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LG그룹은 해당 층을 폐쇄하고 트윈타워에 근무하는 직원의 70%를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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