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나타나면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686명의 확진자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중 수도권에서만 5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처음으로 수도권 일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우선 서울 중구 소재 남대문시장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확진돼 총 21명이 확진됐다. 종로구 음식점·노래교실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2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89명이 됐다.
성북구 뮤지컬 연습장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33명이 됐다.
경기와 인천 지역에서는 요양원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고양시 요양원1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총 39명이 확진됐으며, 고양시 요양원2와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돼 총 21명이 확진됐다.
인천 부평구 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27명이 됐다.
또한 경기 군포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지난 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25명이 추가 확진돼 총 26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도 충북 청주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와 관련해 지난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2명이 추가돼 총 13명이 확진됐고, 충남 청양군 마을회관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확진돼 총 22명이 됐다.
대전 유성구 주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63명이 됐으며 울산 남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이던 6명 및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총 110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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