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에서 밤사이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들이 잇따라 숨졌다.
18일 오전 3시14분께 부산진구 개금동 한 공사현장에서 A(60대)씨가 몰던 택시가 보행자 B(50대·여)씨를 들이받았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3.08 obliviate12@newspim.com |
이 사고로 보행자 B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졌다.
경찰은 4차로를 운행하던 택시가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길을 건너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8시 5분께 중구 남포동 농협 앞 횡단보도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 C(60대·여)씨를 택시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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