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중국 및 몽골에서 발생한 황사에 대한 주의 경보가 내려졌다. 아울러 미세먼지 경보도 추가로 발령됐다.
29일 환경부에 따르면 오전 9시를 기준 광주, 울산, 전남, 대구, 경북 지역에 미세먼지(PM10) 경보가 발령됐으며 이어 10시엔 부산에 추가 경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아울러 황사 위기 경보 '주의'단계가 함께 발령됐다.
환경부는 앞서 이날 새벽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경남, 전북 10개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한정애 환경부장관은 이날 오전 기상청을 방문해 황사 발원 및 국내 영향 시점, 황사 농도를 비롯한 황사 발생 상황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황사 상황 종료 시까지 황사 예측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기상청을 방문해 황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2021.03.29 donglee@newspim.com |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