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유흥업소 관련 n차감염이 진행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47명이 나왔다.
부산시 남구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 2021.01.02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3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057명으로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사하구 승학온천스포츠랜드는 1018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승학온천스포츠랜드 관련 확진자는 34명이다.
유흥업소와 관련해 종사자 1명, 이용자 4명과 관련 접촉자 33명이 확진됐다. 지금까지 유흥업소 연관 확진자 누계는 종사자 51명, 이용자 64명, 관련 접촉자 155명 등 모두 270명이다.
지난 2일까지 실시한 유흥업소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7903명, 이용자 1225명 등 모두 9128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그중 종사자 18명, 이용자 24명이 확진됐다.
시 관계자는 "전수검사 행정명령에 따라 유흥업소 종사자와 지난달 15일부터 이용자에 대한 검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분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모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548명, 퇴원 3390명, 사망 1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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