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에 이어 세번째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 산동면 백현리 소재 쓰레기매립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이틀째 진화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8분쯤 산동면 백현리 소재 환경자원화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 구미시 산동면 백현리 자원화시설(쓰레기매립장)에서 10일 오후 8시8분쯤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이틀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1.04.11 nulcheon@newspim.com |
이날 화재가 발생하지 소방당국은 진화장비 32대와 진화인력 11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또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9시5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이 난 매립장에는 폐기물량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일 오전 9시 현재 소방당국은 연소확대 방지위한 방화선을 구축하고 화재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소방당국은 완전 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화가 마무리되면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해당 구미 자원화시설에서는 지난 2019년도에도 화재가 발생하고 지난 해 11월 중순 무렵에도 화재가 발생해 5일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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