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에 있는 수도권 매립지를 대신할 대체 매립지 공모 결과 응모 지자체가 한 곳도 나서지 않았다.
14일 환경부와 수도권 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4일부터 이날까지 실시한 공모 결과 수도권 대체 매립지 부지를 제공하겠다는 지자체는 없었다.
이번 공모는 인천시가 서구 수도권 매립지 사용을 중단키로 하자 환경부, 서울특별시, 경기도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위탁해 수도권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오는 15일 오후 대체매립지 확보추진단 회의를 열고 후속대책에 대한 논의를 재개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공모 실시 여부와 대체매립지 확보 대안과 같은 수도권 발생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후속대책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도권매립지 모습[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2021.03.24 hjk0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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