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클래시스는 지난 1분기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기대비 22% 늘어난 수준이다.
매출출액은 213억원, 당기순이익은 9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매출액은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전인 전년 동기 대비 0.5%가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2%가 증가해 3사분기 연속 분기 매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특히 대표 제품인 슈링크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는 7천대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국내의 경우, 계속되는 높은 방역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으로 소폭의 매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는 확진자 수 증가에 대한 영향보다는 슈링크(해외명 Ultraformer III)의 인지도 강화 및 글로벌 트렌드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수출금액은 136억원으로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브라질이 락다운 조치에도 견조한 판매가 유지됐고, 해외 기타 국가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20% 증가됐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는 아직 초기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소모품의 판매 비중이 약 40%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장비 도입과 함께 시술 횟수도 빠르게 증가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전했다. 이어 "해외시장 성장을 위해 마케팅 강화 및 생산 규모 확장, 제품 라인업 확대 등 적극적인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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