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 한 주택에서 10대 청소년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 살인 용의자 40대 남성을 긴급체포하고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 2021.07.19 mmspress@newspim.com |
1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1분경 제주시 조천읍 한 주택에서 A(16)군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군에게서 타살 흔적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해 인근 폐쇄회로(CCTV)을 통해 용의자 남성 2명이 집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집안에는 A군 혼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 2명 중 한 명을 19일 새벽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나머지 용의자 한명을 현재 쫒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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