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으로 구성된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기존에 합의된 감산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는 이날 장관급 화상회의를 열고,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한 계획을 유지하기로 했다.
OPEC+는 지난 7월 중순 회의에서 8월부터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했는데, 이번 회의 결정으로 10월에도 증산이 이어질 전망이다.
협의체는 성명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가 일부 불확실성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펀더멘털이 강화되었고 경기 회복세가 가속화하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석유재고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정책 결정 회의는 10월 4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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