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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홍콩증시종합] 기술주 강세 지속, 풍력∙태양광株 주도 '상승마감'

기사입력 : 2021년09월02일 18:11

최종수정 : 2021년09월02일 18:11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2일 오후 6시1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6090.43(+62.14, +0.24%)
국유기업지수 9341.30(+69.98, +0.75%)
항셍테크지수 6801.47(+107.81, +1.61%)

* 금일 특징주

바이두(9888.HK) : 163.2(+8.60, +5.56%)
금풍과기(2208.HK) : 16.76(+2.64, +18.70%)
신특에너지(1799.HK) : 25.20(+4.50, +21.74%)
안강뉴스틸(0347.HK) : 6.00(+0.30, +5.26%)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일 홍콩항셍지수는 0.24% 상승한 26090.43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ECEI, H주지수)는 0.75% 오른 9341.30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61% 뛴 6801.47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대형 과학기술주가 전 거래일에 이어 강세장을 주도한 가운데 전력(태양광∙풍력발전), 철도, 철강∙철광석 섹터가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스포츠용품과 해운 섹터가 두드러진 약세 흐름을 보였다.

과학기술주는 저가 매수세 유입이 이어지면서 전 거래일에 이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간밤 미국 주식시장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최고가를 경신한 것도 과학기술주 상승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으로 바이두(9888.HK)가 5.56%, 콰이쇼우테크놀로지(1024.HK)가 5.24%, 빌리빌리(9626.HK)가 4.47%, 알리바바(9988.HK)가 3.51%, 텐센트홀딩스(0700.HK)가 1.56%, 제이디닷컴(징둥 9618.HK)이 1.16%, 샤오미(1810.HK) 0.40%, 메이퇀(3690.HK)이 0.08% 상승했다.

그 중 콰이쇼우테크놀로지의 경우 이날부터 강구퉁(港股通, 상하이∙선전거래소를 통한 홍콩 주식 거래) 거래 종목으로 정식 편입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사진 = 텐센트증권] 2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전력 섹터 그 중에서도 풍력발전과 태양광 테마주들이 대거 상승했다. 중국 당국이 풍력발전과 태양광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대대적인 보조금 정책 마련에 나서겠다는 밝힌 것이 주가 상승세를 이끈 주된 배경이 됐다.

풍력발전 섹터에서는 금풍과기(2208.HK)가 18.70%, 동방전기(1072.HK)가 18.58%, 신천녹색에너지(0956.HK)가 7.08%, 중국광핵미아전력(1811.HK)이 6.43%, 협합신에너지(0182.HK)가 5.26%, 대당그룹신에너지(1798.HK)가 4.55%, 용원전력(0916.HK)이 2.33%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태양광 섹터에서는 신특에너지(1799.HK)가 21.74%, 낙양유리(1108.HK)가 7.06%, 신의능원(3868.HK)이 4.37%, 플랫글래스그룹(6865.HK)이 4.29%, 신의광능(0968.HK)이 3.58% 상승했다.

전날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개최한 '창장(長江)경제벨트 발전을 위한 조세 지원책 전면추진'에 관한 기자간담회에서 푸진링(符金陵) 중국 재정부 사회보장사(司) 사장은 "풍력발전,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가격 보조금 정책을 시행하고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업계의 발전, 에너지 업계 구조조정, 탄소중립 목표 실현 가속화 등을 이뤄내겠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전력가격 보조금 정책을 통해 중국 풍력발전과 태양광 산업이 세계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설비 설치량 규모를 전세계 1위 수준으로 유지하며, 핵심 기술의 국산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0년 안에 육상 풍력발전과 태양광 발전 단가를 각각 30%와 75% 정도 낮추고 산업체인의 경쟁력을 지속 증강시키겠다는 뜻을 전했다. 

철강과 철광석 섹터 대표 종목들 또한 대거 상승했다. 철강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철광석 생산량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으로 안강뉴스틸(0347.HK)이 5.26%, 중국 알루미늄(2600.HK)이 4.69%, 마안산철강(0323.HK)이 3.03%, 중경철강(1053.HK)이 2.59% 상승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자회사인 피치 솔루션은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철광석 생산량이 향후 수년간 빠르게 증가하면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전세계 철광석 생산량은 평균 3.6%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5년간 철광석 생산량은 -2.3%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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