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경상북도 경주에 위치한 루나엑스 골프장이 4년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15일 정식 오픈했다. 이날 태영그룹 윤세영 창업회장, 윤석민 회장 등 그룹 경영진들이 모여 조촐한 오픈 행사를 가졌다.
경주 루나엑스CC 클럽하우스와 전경. [사진= 블루원리조트] |
경주 루나엑스 골프장이 공식오픈했다. 루나엑스C.C 로고에서 포즈를 취한 왼쪽부터 5번째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6번째). [사진= 블루원리조트] |
골프코스는 국내 첫 6홀 단위 4개 코스, 24홀이다. 여건에 따라 6홀 단위로 24홀까지 선택할 수 있다. 완전 노캐디 시스템으로 운용되며 카트는 전 코스를 자동으로 주행하고, 개인별 코스정보가 내장된 노트북이 지급된다.
루나엑스는 완전한 언택트·스마트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15일부터 홈피에서 회원가입 및 예약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고객은 예약된 날 골프복장으로 내장하여 무인 정산대에서 카트비를 선결제하고 입장한다. 라카와 샤워장 이용 시 키오스크에서 결재 후 사용하면 된다.
운영은 블루원리조트가 맡는다. 오픈을 앞두고 그동안 직원 모집·교육, 루나엑스 걷기 투어 이벤트, 심플 골프라이프 슬로건 공모, 시범라운드 등을 통해 완전한 운영을 위한 준비를 해왔으며, 문제점을 찾고 미비점을 보완했다.
윤재연 블루원리조트 대표는 "루나엑스가 골프의 문턱을 낮춰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신세대와 체력을 안배하여 여유 있게 골프를 즐기려는 시니어 세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의 새로운 골프 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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