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가 철회한 19개교에 대해 공모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지어진 지 40년 이상 지난 경우 공모 자격을 갖는다. 약 2개월 가량의 학교 내 숙의 과정을 통해 전체 학부모 절반 이상 참여, 참여자의 절반 이상 찬성,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사립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를 거쳐 내년 1월 14일까지 신청서를 내면 된다.

공모 유형은 개축과 리모델링이다. 기존 2023년에서 2025년에 개축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 중 내년으로 사업을 앞당기길 희망하는 학교는 개축 대상이 된다. 또 올해 리모델링으로 선정된 학교 중 내년에 개축으로의 변경을 희망하는 경우, 신규로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로 각각 구분된다.
선정은 각 교육지원청(사립의 경우 교육시설관리본부)에서 건물 노후도, 안전등급, 내진 성능과 석면 보유 여부 등을 기준으로 정량평가를 실시한 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한다.
합산점수가 높은 순으로 우선순위를 부여해 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된 '서울시교육청 미래학교추진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개축 11개교, 리모델링 8개교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한 후 교육부에 승인을 신청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에서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및 학부모, 학생들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