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9일 중국 증시에서 전력 섹터가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임양전자(601222)가 8%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고 광서계관전력(600236), 상해전력(600021), 천능동력(川能動力·000155) 등도 상승 중이다.
중국의 풍력발전 설비용량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랑재경(新浪財經) 등 현지 매체는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전력망에 연결돼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된 중국의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3억 15만 킬로와트(kW)로, 3억 kW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6년 대비 2배 증가한 규모이자, 2020년 유럽연합(EU) 풍력발전 설비용량의 1.4배, 미국의 2.6배로 중국은 풍력발전 설비 규모 면에서 12년 연속 세계 최대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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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