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7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 오른 23704.51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62% 상승한 8409.08포인트로 출발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07% 뛴 5846.18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중국 중앙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소식에 증권과 은행 섹터가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헝다 계열사, 바이오 제약, 부동산, 부동산 개발, 태양광, 항공 등 대부분 주가 상승 출발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도 반등에 성공했다. 대표적으로 알리바바(9988.HK)가 8% 가까이 올랐고 바이두(9888.HK)는 7% 메이투안(3690.HK)은 3%, 텐센트(0700.HK)와 콰이쇼우(1024.HK)는 2%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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