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월 4일 홍콩 증시에서 부동산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융창중국(1918.HK), 용광그룹(3380.HK), 세무그룹(스마오 0813.HK), 중국해외발전(0688.HK) 등이 상승 흐름을 보인다.
중국 금융기관이 부동산 기업의 프로젝트 인수·합병에 300억 위안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점이 호재다.
지난해 12월 중국 인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위원회가 금융기관에 부동산 기업의 부실 프로젝트 인수·합병에 자금조달을 지원하라는 내용의 '중점 부동산 기업 리스크 처리 프로젝트 인수 합병 금융 서비스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중국 언론 매체 앙광망(央廣網)에 따르면 관련 통지가 발표된 이후 푸파은행(浦發銀行), 자오상은행(招商銀行) 등 다수 금융기관이 부동산 기업에 총 300억 위안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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