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1317명 증가했다. 군 코로나19 확진자는 나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2만5000명을 돌파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1317명, 누적확진자는 2만5655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육군 785명, 공군 220명, 해군 182명, 국방부 직할부대 49명, 국방부 6명, 합동참모본부 4명이다. 10명 이상 잡단감염이 발행한 부대는 육군 5곳, 해군 1곳이다.
국방부는 이날까지는 군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현황을 매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출입기자단에 일괄 공지했으나, 7일부터는 대변인실을 통해 개별 문의해오는 매체에만 답변해주는 것으로 방침을 바꾸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공표 방식 변경에 대해 문자메시지 대량 발송에 따른 비용 문제 등을 이유로 들었으나, 일각에선 '군내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상황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는 데 따른 부담' 때문이란 관측도 나온다.
군 코로나19 누적확진자 2만5655명 가운데 치료 및 관리중인 환자는 63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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