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여자 프로배구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리그 재개일 변경과 함께 포스트시즌 일정 축소가 불가피하게 됐다.
여자 프로배구가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해 다시 16일로 연기됐다. [사진= KOVO] |
프로배구연맹(KOVO)은 7일 "KGC인삼공사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부상자 2명이 발생함에 따라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KGC인삼공사 확진 선수의 코로나 검체 채취일인 6일부터 10일 뒤인 3월15일까지 여자부 경기가 중단되며 기존 재개일이였던 14일이 16일로 변경됐다.
여자부의 경우, 지난달부터 집단 감염이 발생해 중단됐다. 이후 지난달 21일 재개됐지만 다시 집단 감염이 발생, 리그가 멈췄다.
여자부의 리그 중단기간은 총 22일로 구단과의 합의에 따라 정규리그 경기수는 그대로 유지하되 포스트시즌 일정만 축소된다. 이에 따라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에서 단판제로, 챔피언결정전은 5전3선승제에서 3전2선승제로 축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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