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아피셀테라퓨틱스, 유전자도입 줄기세포 치료제 맞춤형 배지 공동 개발

기사입력 : 2022년05월20일 15:33

최종수정 : 2022년05월20일 15:33

아피셀테라퓨틱스, 엑셀세라퓨틱스와 업무협약 체결
'2022년 중견기업상생혁신사업' 연구개발 과제 최종 선정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아피셀테라퓨틱스는 엑셀세라퓨틱스와 AFX 플랫폼을 적용한 '유전자도입 줄기세포 치료제 맞춤형 배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과 영국 아박타가 합작 설립한 회사다.

협약에 앞서 양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중견기업상생혁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중견기업상생혁신사업은 중견‧중소기업의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성과 공유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중견기업 주도의 상생혁신 연구개발(R&D)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향후 양사는 2년간 국비 8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공동연구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와 유종상 아피셀테라퓨틱스 대표. [사진=대웅제약 제공]

이번 업무 협약은 중견기업상생혁신사업의 취지를 반영해 중견·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모범 성공사례를 만들고 앞으로의 협력을 확대하고자 체결됐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아피셀테라퓨틱스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플랫폼인 AFX플랫폼에 필수적인 세포배양 배지를 공동 개발해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규제기관의 강화된 안전성 기준을 만족하는 맞춤형 배지 개발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는 과제 지원에 앞서 세포배양 배지 선도기업인 엑셀세라퓨틱스가 개발해 상용화한 '무혈청 화학조성 배지'가 유전자도입 줄기세포에 적용 가능한지 충분한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충분히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AFX플랫폼에 맞는 맞춤형 화학조성 배지를 개발해 배양효율을 높이고, 안전성이 강화된 배지 공급처 확보를 통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종상 아피셀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2022년 중견기업상생혁신사업의 선정으로 아피셀테라퓨틱스와 엑셀세라퓨틱스 기술의 차별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새로운 표준이 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은 물론, 엑셀세라퓨틱스와의 공동 개발로 업계 최고의 성공 사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엑셀세라퓨틱스 역시 이번 협약으로 성공적인 맞춤형 화학조성 배지 개발을 통해 독자 개발한 첨단바이오산업용 배지 제조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매출 증대의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는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에 있어 무혈청 화학조성 배지가 가진 기술∙산업적 가치를 인정해준 아피셀테라퓨티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번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바이오 소재 개발 기술력을 입증하겠다"라고 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