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PGA 프로(준회원) 이유석(22·우성종합건설)이 '2022 KPGA 스릭슨투어 8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022 KPGA 스릭슨투어 7회대회'에 이어 시즌 2승을 기록했다.
2022 KPGA 스릭슨투어 8회 대회 우승자 이유석. [사진= KPGA] |
대회 최종일 전반에만 4타를 줄인 이유석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함재형(25)과 최민석(24)이 포진한 공동2위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유석은 "프로에 입회한지 한달만에 연달아 2승을 해 정말 값지다. 평소 퍼트가 장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우승을 통해 더욱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며 "2승을 하면서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번 대회 우승의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인 12세 때 골프채를 처음 손에 잡은 이유석은 2018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올해 4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했다.
우승 상금은 1600만원을 보탠 이유석은 '스릭슨 포인트' 및 '스릭슨 상금순위' 부문에서 각각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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