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모델 개발, 맞춤형 기술컨설팅 등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가 여성과 가족의 건강과 웰빙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펨테크(Femtech)' 분야의 예비 창업자를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민선 8기 서울시장 공약인 디지털 기술 분야 청년여성 테크 개발자 육성 사업 '우먼테크 교육플랫폼'의 일환으로 예비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펨테크 챌린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모집 대상은 여성의 건강과 육아·돌봄 등 가족의 더 나은 삶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펨테크 분야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2021년 7월 이후 창업) 기업으로 총 15개 팀을 모집한다. 오는 25일 17시까지 '스페이스 살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펨테크 챌린지는 오는 8월 3일부터 9월 28일(수)까지 8주 동안 총 9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프로그램 참여 기간 스페이스 살림 내 사무공간(공유사무실)을 제공받으며,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1:1 맞춤형 기술컨설팅,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계획 수립 지원, 투자자 앞에서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데모데이까지 경험할 수 있다.
오는 9월 28일 열리는 수료식 겸 모의 데모데이에서는 우수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우수팀에는 순위에 따라 각 300만원(대상 1팀), 150만원(최우수상 2팀), 50만원(우수상 2팀)의 상금이 제공된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예비창업자들이 이번 '펨테크 챌린지'에 참여해 우수한 창업 아이템으로 미래형 창업시장 진입에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