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8월 첫 주말동안 일확진자가 2000명대로 줄어들었던 대구에서 신규확진자가 7000명선을 넘어서고 경북권에서 신규확진자가 6000명대에 육박하는 등 주말을 지나면서 대구·경북권에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9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7151명과 5898명이 각각 발생했다.

대구지역의 경우,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전날의 2285명에 비해 무려 4866명이 늘어나 급증세를 보였다.
또 경북에서는 전날의 3420명에 비해 2478명이 늘어났다.
이는 주말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이 숨져 누적사망자는 1302명으로 늘어나고, 경북에서는 1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475명으로 증가했다.
9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의 4차 백신접종률은 9.4%로 이는 전국 평균 접종률 12.2%에 비해 2.8%p 낮았으며, 경북도의 백신 4차 접종률은 12.8%를 보여 전국 평균 12.2%보다 0.6%p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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