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라=뉴스핌] 김용석 기자 = 추석을 고국에서 맞지 못한 선수들과 캐디 등 투어 관계자들이 일본에서 차례상을 지냈다.
프로골퍼 최호성과 캐디 역할을 맡고 있는 부인 황진아씨가 코마 컨트리클럽 2층에 마련된 합동차례상에서 절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금융그룹] |
일본 코마CC에서 진행중인 신한동해오픈. [사진= 신한금융그룹] |
'제38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2억5200만원)'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일본 나라현 코마컨트리클럽(파71, 7065야드)에서 진행된다.
10일 3라운드를 앞두고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코리안투어(KPGA) 선수와 캐디 등이 코마클럽하우스에 모였다.
이 자리에는 최호성 부부를 포함한 많은 선수들이 참여, 바다 건너 일본에서 뜻깊은 명절을 기렸다. 또한 모든 한국인(계) 선수, 캐디와 관계자들도 함께 클럽하우스 2층에서 합동차례상을 지냈다.
신한동해오픈은 국제화를 위해 코리안투어(KPGA), 아시안투어, 일본프로투어(JGTO) 3개 투어 공동주관으로 진행중이다.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창업 40주년을 기념, 그룹의 설립자인 故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이 세운 코마컨트리클럽을 38회 대회 개최지로 결정, 사상 처음으로 일본에서 대회를 치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