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명규 충북경제부지사는 25일 경찰청을 방문해 경찰병원 분원 제천 건립을 건의했다.
김 경제부지사는 이날 "제천시는 30분 내 60만명, 1시간 내 153만명이 접근 가능한 교통의 중심지이자 한방과 양방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최상의 의료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충북도와 제천시는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해 행·재정적 파격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김명규 충북경제부지사. [사진=뉴스핌DB] |
경찰병원 분원 건립은 비수도권 경찰관의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2023년부터 추진하는 2500억원 규모의 국가사업이다
경찰청은 2개 센터(응급의학, 건강증진센터) 23개 진료과, 550병상 규모의 경찰병원 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충북 제천과 충남 아산 등 19개 기초자치단체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찰청은 10월말 3곳의 후보지가 선정한 후 2차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 우선협상 대상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충북도와 제천시는 경하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를 위한 TF를 구성해 최적의 입지와 인센티브를 포함한 제안서를 지난 19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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