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찰청 앞 릴레이 1인 시위 돌입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소속 서구의원들이 '서구체육회장 후보자 매수혐의'로 고발된 서철모 서구청장에 대한 철저 수사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경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한 서구의원들은 수사 촉구와 함께 "체육회장 후보자 매수 혐의를 받고 있는 서철모 구청장이 47만 서구민에게 사과 한마디 없다"며 구민에게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소속 서구의원들이 '서구체육회장 후보자 매수혐의'로 고발된 서철모 서구청장에 대한 철저 수사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2023.01.03 nn0416@newspim.com |
서구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구청장의 신년사에 행정 중립성과 신뢰성을 무너뜨린 데에 대한 책임 있는 사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한마디 없었다"며 "이는 반성 없이 여론이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리며 47만 구민 무시 끝판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서구의회 의원들은 서철모 서구청장의 대시민 사과와 함게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시위를 이어가는 한편 서구의회 자체 조사특위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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