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안운제·노봉법 민생입법 처리해야"
10일 이재명 '성남FC 후원금' 檢 출석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1월 임시국회가 9일부터 30일간 시작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탄 국회 논란과 북한 무인기 침범 등이 불거지며 치열한 여야 대치가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번 임시국회을 통해 여야 협상 불발로 미뤄진 안전운임제를 비롯한 각종 민생법안 처리와 북한 무인기 침범 등 안보 문제에 대한 대정부 현안 질의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21명의 명의로 ▲안전운임제·노란봉투법 등 긴급 민생법안 처리 ▲용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 채택을 위한 본회의 개최 등을 요구한 바다.
이어 민주당은 9일에 무인기 도발 등 안보 위기 관련, 오는 10일엔 경제 위기 관련 긴급현안 질의를 관철하겠다는 상황이다.
무인기 사태와 관련해서는 국방부·통일부 장관을 대상으로 최소 두 번의 본회의 현안 질의가 필요하다고 민주당은 보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단독 임시국회 소집을 '이재명 방탄'으로 규정하고 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검찰이 향후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를 대비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행사하기 위한 조치라는 취지다.
특히 이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오는 10일을 전후로 여야 공방은 극한 대치로 치달을 가능성이 크다.
se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