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브룩스 켑카(미국)가 LIV 골프 대회에서 처음으로 2승을 올렸다.
지난해 출범한 LIV 골프 대회에서 첫 2승자된 브룩스 켑카.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켑카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 카운티 내셔널(파71·7248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3차 대회-올랜도(총상금 25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켑카는 2위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켑카는 우승상금 400만달러(약 52억원)와 단체전 준우승 상금 37만5000달러(약 5억원)를 획득, 437만5000달러(약 57억원)를 벌어들였다.
켑카는 지난 6월 출범한 이 대회 7차 대회에서 정상에 선후 LIV 대회 선수로는 처음으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승 중 4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켑카는 마스터스 대회에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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