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예술교육센터, 조아제약 후원으로 3회 차 맞이하는 가족소통 프로젝트
7월 2일까지 섬유와 인공지능으로 작품 만들 초등자녀 포함 2인 이상 가족 모집
아이와 어른 함께 참여..."온가족이 예술을 접하고 즐겁게 소통하는 기회"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서서울예술교육센터(양천구 소재)가 주최하고 조아제약이 후원하는 '가족 소통 프로그램 빼꼼(Fa:Com)'에 참여를 원하는 가족을 7월 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3회차를 맞이하는'빼꼼(Fa:Com)'은 틈 사이로 아주 조금만 보이는 모양이라는 의미로, 가족(Family), 소통(Communication), 공동체(Community)의 합성어다. 예술을 매개로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 증진을 위해 기획한 이 프로젝트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가족 간의 대화를풍부하게 한다는 점에서 호평이 이어져왔다.
[사진=서울문화재단] |
이번 프로젝트는 '위대한 만남 :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7월 8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한다. 아날로그 감성과 인공지능 기술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 가족은 매주 1번씩 텍스타일 아티스트 정희기와 가족 간 추억이 담긴 자투리 섬유를이어붙인 조각보 위에 회화 작업을 더해 콜라주 작품을 만들고, 배석민 공학박사와 생성형 이미지 AI기술을 사용한 가족동화책과 추상화를 만든다. 완성된 작품들은 오는 11월 서서울예술교육센터와 문래동에 위치한 조아제약 본사에서 약 한달간 전시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2023.05.19 leehs@newspim.com |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가족소통 프로젝트는 온가족이 함께 예술을 접하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예술에 후원해 온 조아제약이 앞으로도 가족과 지역 커뮤니티 소통에 필요한 예술교육 프로젝트에서 재단과 호흡을 맞출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은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2인 이상의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국메세나협회 '2023 지역특화 매칭펀드'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