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개관 '아트코리아랩' 사업 일환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는 올해 10월 개관 예정인 '아트코리아랩'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인 맞춤형 기술 역량 강화교육부터 창제작 실험, 성과공유까지 종합 지원하는 '수퍼 테스트베드(Super Testbed)'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아트코리아랩(Arts Korea Lab, 서울시 종로구 소재)은 실험적인 예술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예술의 미래형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창제작부터 교류·교육, 시연·유통, 사업화(창업)까지 예술 활동의 전 단계를 지원한다.
2023 융합예술 테스트베드 지원 '수퍼 테스트베드(Super Testbed)' 사업소개 이미지 |
본 프로그램은 창제작 영역의 확장을 위해 공연·시각 등 예술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용어·소프트웨어 교육부터 프로젝트 기획,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아우른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예술가(단체)에게는 기술역량강화 교육 및 맞춤형 멘토링과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실험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11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차기년도 후속 지원 대상도 선정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이머시브 사운드 랩, XR메타버스 랩, 프로젝션 맵핑 랩, 인터랙티브 키네틱 랩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아트코리아랩의 인프라(공간·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각 과정은 교육, 예술실험, 성과공유 단계로 진행되며 단계별로 ▲테크멘토-기술역량강화 교육 ▲메타멘토-프로젝트 기획 심화 ▲퓨처멘토-예술실험/기술구현 등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문영호 대표는 "'수퍼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이 예술가들의 기술 진입 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트코리아랩에서 다양한 예술 실험들이 이루어지고 그 여정과 결과들이 공유되며, 창제작 영역의 확장까지 이어지는 선례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예술가(단체)은 신청서류를 갖춰 6월 30일(금) 15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