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해금‧판소리‧한국무용‧사물놀이 총 5개 분야, 성인 대상 실기 강좌
7월 11일부터 홈페이지 접수, 8월 22일부터 12월 9일까지 15주간 수업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7월 11일부터 2023 '전통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통예술아카데미'는 한국무용 ‧ 판소리 ․ 사물놀이 등을 각 분야 최고 예술가에게 배울 수 있는 성인 대상 실기 강좌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5년차를 맞이한 장수 프로그램이다.
[사진=국립극장] |
2023 '전통예술아카데미'는 대금‧해금‧판소리‧한국무용‧사물놀이 총 5개 분야, 7개 강좌가 개설된다. 수업은 오는 8월 22일부터 15주간 주 1회 90분씩 국립극장 뜰아래연습장에서 진행된다. 강사는 국립극장 전속단체 단원을 비롯한 중견 예술인으로 구성된다.
한국무용 강좌에서는 굿거리장단에 맞춰 전통춤 기본 동작을 배우며, 소리 강좌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판소리와 민요를 직접 따라 부르면서 기본기를 다진다. 사물놀이 시간에는 각 악기의 종류와 특징, 연주법을 익히고 여러 장단을 다뤄본다. 대금과 해금 수업에서는 악기 잡는 법, 소리 내는 법 등 기초 과정부터 본격적인 연주까지 배울 예정이다. 교육 과정의 70% 이상 출석 시 국립극장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사진=국립극장] |
전통예술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7월 11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강좌별 정원은 15명 내외이며, 선착순 마감된다. 수강료는 22만 5000원이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