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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호 익산시의원 "백제유적지구 활용한 '만등제' 제안한다"

기사입력 : 2023년07월03일 11:34

최종수정 : 2023년07월03일 11:34

[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장경호 익산시의원은 3일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등 백제 유적지를 활용한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전북도의 경우 각양각색인 여행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킴으로써 고소득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관광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 인프라 및 가용자원을 활용하는 관광 정책을 펼치고 있"고 설명했다.

[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장경호 의원이 3일 5분발언을 통해 백제유적지를 홀용해 '만등제'를 제안했다. 2023.07.03 lbs0964@newspim.com

하지만 "익산시는 찬란하고 유구한 역사를 지닌 백제유적지구 등 적잖은 관광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관광도시 마케팅 전략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방문 시간이 대부분 오전과 오후 시간에 집중되어 있고, 저녁에는 인근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현실이다"고 부연했다.

따라서 "관광객들이 스쳐 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그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곳이 되기 위해서는 야간에도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장 의원은 "타 지자체의 사례를 살펴보면 진주시는 진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촉석루와 진주성과 남강이 어우러지는 '남강 유등축제'를 통해 연간 약 160만명의 관광객을 유입시키고 있다"고 들었다.

또 "함안군의 경우 공중에 매달린 긴 줄에 숯가루를 넣어 불꽃을 만드는 우리 민족의 전통놀이인 '낙화놀이'를 통해 단 하루만 진행되는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수만명의 관광객들이 그 지역을 찾게 하고 있다"고 더했다.

아울러서 "야간에 행해지는 축제를 즐기기 위해 그곳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은 최소 1박 2일 이상의 여행 일정을 계획하고 방문하는 것이 대다수이기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결코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야간경관을 이용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해야 한다"며 "그러한 방안의 일환으로 백제유적지구를 활용한 만등제를 제안한다"고 피력했다.

장 의원은 "만등제란 백제와 익산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가정의 행복과 소원을 기원하는 형태로 제작하여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지에 만개의 등을 밝히는 야간경관 축제다"고 말했다.

장경호 의원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하는 방안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활용하는 세심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할 시점이며, 본 의원은 만등제가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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