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주 책사랑포인트 '책쿵20' 2951명 중 96.1% 만족

기사입력 : 2023년07월19일 10:39

최종수정 : 2023년07월19일 10:39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1주일 동안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서비스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2951명 중 96.1%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지속적으로 이용할 의사를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4.1%는 '책쿵20' 서비스 이용 후 '도서 구입량이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연평균 도서 구입 권수도 기존 9권에서 13.5권으로 4권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19 obliviate12@newspim.com

또한 응답자의 77%는 '지역 서점 이용이 늘었다'고 응답했으며, 평균적으로 3.9회에서 7.9회로 증가해 4번 더 지역 서점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이용하던 대형·온라인 서점 대신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한다는 이용자도 전체의 81.3%에 달해 지역서점의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책쿵20' 서비스가 시민들의 독서율 증진에도 도움이 됐다는 결과도 나왔다. 응답자의 39.7%가 서비스 이용 후 '도서 대출이 늘었다'고 응답했으며 평균 대출 권수는 이전에 비해 27.7권 증가한 65.1권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지역 서점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 '책쿵20' 서비스가 소비자뿐 아니라 지역 서점 운영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주시가 참여서점 4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6.9%의 서점이 사업 참여에 만족했으며 매출 증가와 고객만족도, 서점 홍보 효과도 각각 71.7%, 84.8%, 82.6%로 높았다.

이와 관련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은 전주시민이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매할 때 정가의 20% 할인 혜택과 함께 12개 시립도서관에서 대출하고 반납한 책 1권당 50 포인트(원)를 적립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2만300여명의 시민이 이 서비스에 가입했으며 '책쿵20'을 통해 시민들은 약 6억5000만원의 도서 구입 비용을 할인받았다.

또 참여서점들도 그동안 약 3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전주시는 '책쿵20'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최근 또래 어린이전문서점(서신동)과 전주대서점(효자동) 등 2곳과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무료택배서비스도 지역서점인 물결서사(서노송동)와 △북닷컴세종(인후동) 2곳이 동참하게 돼 현재 11곳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책쿵20 이용자 A씨는 "도서관 도서 대출을 통해 모은 포인트를 사용해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며 "최근 설문조사 응답자 중 추첨을 통해 받은 독서포인트로 신간 도서를 구입할 수 있어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이벤트가 더 많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