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대문구ㆍ마포구 MSG 전공설명회 오는 26일 개최
33개 대학 인문ㆍ자연ㆍ의료ㆍ보건 등 40여 개 학과 참여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와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이달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신촌 스타광장과 창천문화공원에서 '제2회 서대문구X마포구 MSG 전공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MSG란 표기는 마포구와 서대문구의 영문 글자를 조합해 만들었으며 두 구가 함께 이번 행사를 지원함을 뜻한다.
'대학을 향해 가는 꿈의 버스 – 유니버스(Bus)'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리는 이날 설명회에는 33개 대학의 인문/사회, 자연/공학, 의료/보건, 예체능 계열 40여 개 학과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 상담 부스에서 청소년들에게 대학교, 전공학과, 졸업 후 진로, 입시 전략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1:1로 제공한다.
구는 이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와 연계해 반려동물학과와 조리학과 등의 '이색 전공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선착순 30명의 청소년에게 2만 원 상당의 '학과계열검사해석'을 제공한다.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공통 과목과 진로·융합 선택 과목 확대가 예정된 가운데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대학생 멘토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알려 주는 내용이 청소년들의 진로 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공설명회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