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난민촌의 한 주택가를 공습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활동 중인 시민구조대 측은 "가자지구 부레이즈 난민촌에 이스라엘의 공격이 가해진 후 잔해 속에서 1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에도 가자지구 자발리아 난민촌에 공습을 가한 바 있다.민간인들의 피해가 늘어나면서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 자발리아 난민촌 주택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한편,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이스라엘의 난민촌 공습이 전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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