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중단... 2024년 1월부터 병원 이용해야
PCR·RAT 검사비용, 본인 부담으로 검사 받아야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12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 2020년 1월 25일 운영을 시작한 이후 약 4년만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선별진료소를 이용했던 피시알(PCR)검사 대상자는 2024년 1월 1일부터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고양시 코로나 선별진료소 전경. [사진=고양시]2023.12.21 atbodo@newspim.com |
하지만 고위험군(▲만 60세 이상 ▲응급실, 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요양시설 입소자와 그 보호자)에 대한 검사비 지원은 계속된다.
그동안 무료 PCR 검사대상 이었던 일반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와 보호자(간병인), 고위험시설 종사자, 의사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필요시 본인 부담으로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야 한다.
고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운영은 중단되지만 지금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경계'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라며,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