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일 '2023년 고용노동행정 유공표창 전수식'에서 지역산업고용정책 분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해당 포상은 1년간 지역산업 고용위기를 지원하고 고용활성화에 기여한 민간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산업고용 정책 분야에서는 공사를 포함한 2개 기관이 수상했다.
박미경 인천국제공항공사 과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2일 '2023년 고용노동행정유공표창 전수식'에서 지역산업고용정책 분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
인천공항공사는 공항산업, 중소벤처기업과 같은 민간·지역 주도의 일자리 창출과 중부지방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일자리 매칭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은 항공수요 급증에 따른 공항운영 정상화를 위해 상주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채용행사 확대 등을 통해 지난해 2331개의 일자리를 매칭하고 지상조업 등 상주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고용활성화 지원에 앞장 선 결과다.
또한 ▲인천소재 중소기업 ESG역량강화 지원 ▲항공산업분야 스타트업 육성 등 민간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한 점 역시 인정받았다.
공사는 인천광역시, 고용센터를 비롯해 24개 일자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인천공항 관련기업 채용지원 전담인력'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총 253개 공항관련 구인기업과 구직자 4606명의 채용지원으로 1097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고용시장의 한파 속에서도 곳곳에서 애써주신 상주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나타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공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도 인천공항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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