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종원 기자 = 18일 오전 3시 15분쯤 충남 보령시 장고도 남서방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 승선원 6명이 무사 구조됐다.
보령해양경찰서는 보령시 장고도 남서방 1.3해리 인근 해상에서 연락 두절된 선박 A호(21t, 근해안강망)가 전복된 상태로 발견돼 구조세력 P-89정, 구조대, 대천·오천·홍원 연안구조정 등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해 긴급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3시 15분쯤 충남 보령시 장고도 남서방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 승선원 6명이 무사 구조됐다. [사진=보령해양경찰서] 2024.01.18 jongwon3454@newspim.com |
해경에 따르면 전복된 선박에는 A호 선장 1명을 포함한 선원 5명 등 총 6명이 승선 중이었으며 이 중 3명은 해상 표류 중 구조, 2명은 인근 부표에서 구조됐다.
또 나머지 1명은 사고 선박 내 선미 부분에서 생존신호를 확인한 구조대가 선체를 절단해 구조 완료했다.
구조된 선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보령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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