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지역 취약계층 방한용품 및 난방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성금 1억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천내일을여는집'에 전달했다.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취약계층 방한용품 및 난방비 지원 성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이준모 인천내일을여는집 이사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
이날 전달된 성금은 우선 인천지역의 거리·쉼터 노숙인 157명에게 25만원 상당의 방한용품(겨울패딩, 방한신발)을 지원하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물품지원과 함께 거리 노숙인 대상 상담을 진행해 노숙인 쉼터 입소를 유도해 노숙인들의 자활의지를 고취시킬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성금은 인천지역 쪽방촌 거주민 등 에너지 빈곤계층 250가구를 대상으로 한 난방비 지원사업에도 활용된다. 이 과정에서 공사는 난방비 지원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세대별 난방형태(도시가스, 기름, 연탄)를 확인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재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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