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구로구는 '우리동네돌봄단' 운영을 통해 안부 확인부터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고독사 위험가구 돌보기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 주민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나 고독사 위험가구를 발굴하고 상시 돌봄 활동을 펼치는 사업으로 2017년에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우리동네돌봄단 고독사 위험가구 안부 확인 활동 모습 [사진=구로구] |
돌봄단은 주 1회 이상 고독사 위험가구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연중 빈틈없는 상시 돌봄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기존 돌봄단 참여자 연령이 만 40~67세였다면 올해부터는 나이와 상관없이 주위에 어려운 이웃에 관심이 있는 구로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 주거취약지역 등 고독사 빈출 지역에 돌봄단을 배치해 고독사 위험가구를 집중 관리하고 주기적인 역량 강화 교육으로 돌봄단원의 전문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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